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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강박증, 꼼꼼한 성격 탓? 가볍게 여겨선 안돼

조세금융신문, 2021.01.13

 

얼마 전 힘든 프로젝트를 끝내고 난 A씨는 갑자기 몸이 너무나 지치고 피로해지는 것을 느꼈다. 또 심장이 자주 두근거리기 시작했는데 마치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짜릿한 느낌이 하루에 2번 정도 계속 됐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어떤 생각이 한 번 들면 부정적으로 해석되고 끊임없이 그 생각에 몰두하게 된다는 것이다.

 

A씨는 안되겠다 싶어 찾아간 한방정신과에서 강박증을 진단받았다. 강박증은 이처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어떤 생각이 떠오르거나 불안이나 고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반복적으로 행동하는 질환을 말한다.

 

가장 흔한 강박증 증상으로, 오염 강박사고가 있다. 먼지나 세균, 오염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으로, 손을 자주 씻거나 몇 시간씩 목욕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 이 밖에도, 좌우대칭과 정돈에 대한 집착, 물건의 배열이 일정하지 않은 상태를 참지 못하는 행동,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규칙을 위반하는 것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과 걱정 등이 있다.

 

흔히 강박증을 그저 꼼꼼한 성격 탓으로 여기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꼼꼼한 습관과 강박 증상은 엄연히 다르다. 꼼꼼하고 깔끔한 성격으로 청결과 재확인 등에 신경 쓰는 경우는 본인 스스로 특별히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지만, 강박장애 환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인식하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강박증으로 나타나는 불안의 심리는 극도의 의심이나 행동의 지연, 우유부단으로 나타나 대인관계와 사회, 직업적 생활에 큰 지장을 받기도 한다. 많은 강박증 환자들은 강박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나 사람, 장소 등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해 사회생활이 위축되고 심한 경우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기도 한다. 이는 우울증과 같은 2차 질환으로 발전될 염려가 있다. 강박증상은 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일단 증세가 있다고 느껴지면 조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강박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의 원인은 다양하나 그중 심장 기능의 이상 문제도 있을 수 있다. 심장은 신체 구석구석에 혈액과 영양분을 전달하는 생리적인 역할 외에, 감정, 정서, 기억과 같은 정신활동을 주관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강박증 환자들은 심장이 허약하여 매사에 쉽게 지치고, 정상적인 기운의 흐름이 막혀 있는 상태이다. 자하연한의원은 정심방요법을 통해 허약한 심장에 활기찬 에너지를 채워 심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으로 강박증을 치료한다.

 

끝으로 불안과 긴장으로 지친 심장에 에너지를 주고 감정조절 기능을 복구하는 것이 강박증 치료의 핵심이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체질적인 특성과 환경적 요인, 건강상태 등을 고루 살펴 종합적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글 : 자하연한의원 김가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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