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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과 관세 철회 합의 안 해"···中 발표 뒤집어

조세일보, 2019.11.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중국과 관세 철회를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혀, 전날 중 상무부가 공식 발표한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선거 유세 장면(트럼프 트윗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중국과 관세 철회를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혀, 전날 중 상무부가 공식 발표한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선거 유세 장면(트럼프 트윗 캡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중국과 관세 철회를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가 중·미 양측이 협상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고율 관세를 취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점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된 단계적 관세 철회 합의 여부에 대해 "그들(중국)이 관세 철회를 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미 중국에 부과된 관세를 인하하는데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9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만 중국은 완전한 철회가 아닌 부분적인 철회를 원할 것이라면서 자신이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달 15일부터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워싱턴에서 고위급 협상이 열린 이후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을 중단했다고 VOA는 전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7일(베이징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주 간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한 결과 합의에 진전이 이뤄지면서 추가 관세를 단계별로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또 "없앨 관세 비율은 같아야 하고 대상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관세 철폐 시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중간 단계적 관세 철회 합의 여부와 관련, 중국 측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혔지만 미국 측에서는 공식입장 발표가 나오지 않아 양국간 '온도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로이터통신의 관측이 맞아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분쟁 해결'의 일환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 상호 단계적 관세철회 방안이 미 백악관에서 격렬한 내부 반대에 직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통신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 관세철회 방안이 지난달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류허 부총리 간 "구두 합의의 일부분이 아니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결국 백악관 내부의 대중 강경파들이 미중 관세철회 합의와 관련해 크게 반발하면서 제동 걸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했다.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10~11일 워싱턴DC에서 제1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통해 큰 틀에서 1단계 합의를 본 뒤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공식 서명을 통한 최종 타결을 위해 세부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반박 성격의 발표로 미·중간 무역 분쟁이 다시 장기화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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