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회계 김반장] 원가회계 왜 어려운가?

BY 김대수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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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택스넷 포스트를 통해 기업 실무 관점에서 원가회계의 개념과 논리를 설명할 원가회계 ‘김반장’입니다.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바다 마을 공진의 여러 문제를 ‘홍반장’이 멋지게 해결하듯, 원가 실무에서 발생하는 제반 이슈에 대해 업무와 시스템 측면의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여 년 기업 고객을 상대로 원가회계 컨설팅을 하면서 자주 듣는 말이 ‘원가회계는 어렵다’입니다. 원가회계를 이론적으로 공부하기도 어렵지만 현장에 적용해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기업이 제대로 된 원가 담당자를 양성하는 것 역시 실무 교육과 적응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컨설팅 영역 또한 다른 부문에 비해 원가 컨설턴트의 수가 부족하며, 저와 같이 공인회계사 중 원가관리 컨설팅을 하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다. 기업 경영관리에서 원가회계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왜 실무 및 컨설팅 인력이 많지 않을까요?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 측면에서도 실제 원가 계산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많지 않으며, 미비한 기능을 보완하려면 개발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행 업무의 난이도와 노력에 비해 수익이 크지 않아 그럴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원가회계 업무 본질적인 측면에서 그 이유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업 실무에서 원가회계가 담당하는 역할을 간단하게 알아보고 원가회계의 실무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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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크든 작든 기업이 존재하는 목표는 이윤 창출입니다. 경쟁 기업보다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최대 이윤을 내야만 내외부 이해관계자(주주, 채권자, 정부, 금융기관, 임직원, 공급업체 등)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환경친화적 기후위기 대응(Environment), 사회윤리 준수(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최근 들어 기업들은 미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경제적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비경제적 책임 준수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본질적 기업가치(Corporate Value)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기업의 경영관리란 자원과 프로세스의 관리이며, 경영혁신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기업의 일을 수행하는 방법 즉, 프로세스에서 중요하고 급소가 되는 맥을 찾아 잘 관리하는 것이 경영관리의 핵심입니다. 기업이 보유한 한정된 자원을 투자해 다양한 경영활동을 수행합니다. 투입한 자원(Material, Man, Machine, Money)과 노력 대비 결과를 측정할 수 없다면 기업을 관리할 수 없습니다.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하나 자신의 현재 수준을 측정할 수 없어 합리적 진단이 불가능하다면 그 맥을 짚어낼 수 없습니다. 기업이 추구하는 경영목표인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려면 그 가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의하고 측정해야 합니다. 기업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존재하나 원가와 손익이 기업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원가회계는 기업가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원가와 손익을 측정, 분석 및 보고하는 경영활동입니다. 원가회계의 개략적인 역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재고자산 평가

기업은 정상적인 운영 활동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재고자산을 일정 수준 보유합니다. 재고자산 중 원재료, 상품, 구입반제품 등은 외부 공급업체를 통해 구매되며, 반제품, 제품은 자체 공장과 설비를 이용해 다단계의 생산공정을 거쳐 생산됩니다. 원가회계는 구매 또는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의 원가를 합리적으로 측정하여 재고자산의 가치를 평가하고, 수익으로 실현되면 매출에 대응하는 매출원가를 산정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재무상태표의 재고자산과 손익계산서의 매출원가가 원가결산을 통해 최종 확정되어 손익 보고 및 공시가 이루어집니다.

② 원가 개선 및 절감

기업 스스로 이익을 향상시키려면 제품의 판매를 늘리거나 원가를 줄여야 합니다. 구매 부문에서는 원재료비의 절감을 위해 품질은 우수하나 낮은 구매단가로 원부재료를 조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급업체를 발굴하고 협업합니다. 또한 생산 부문은 제조원가 절감을 목표로 생산기술 및 공정을 개선하고자 노력합니다. 원가회계는 운영 부문의 현장 개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원가목표를 설정하고 실적과 비교 분석해 상세한 원가 정보를 제공합니다.

③ 판매가격 결정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은 우수하나 시장에서 판매가격이 높아 가격 경쟁력이 없거나, 반대로 판매가격이 낮아 팔면 팔수록 계속 손실이 난다면 기업 운영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품질과 디자인 수준이 비슷한 경쟁사의 제품과 비교해 시장 경쟁력을 감안하되, 적정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판매가격을 결정해야 합니다. 경영진이 판매가격을 결정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많은 경영정보가 요구되는데 그 중요한 정보 중 하나가 원가ㆍ수익성 정보입니다.

④ 수익성 분석

기업은 다양한 고객을 상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여러 유통경로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합니다. 그 과정에서 한정된 자원과 생산 능력을 활용해 최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판매·생산계획을 수립하고, 제품 및 고객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고수익 제품과 고객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객, 제품, 시장(채널), 조직 등 다양한 관점의 원가·손익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업 규모가 성장하면 사업 구조와 운영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경영자와 관리자의 감(感)과 경험만으로 현장 상황이 쉽게 파악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영진은 Rule과 System에 의한 경영관리 체계 구현을 목표로 ERP 시스템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되며, 그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원가 시스템 구축입니다. 그러나 막상 ERP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의사결정하고 구축에 착수하면 그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원가회계의 첫 번째 고민은 ERP 솔루션이 실제원가 또는 표준원가 계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RP 시스템이 원가계산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표준원가의 운영을 전제로 합니다. 표준원가 체계 구축을 위해 회사의 업종 특성, 표준 설정 및 운영 능력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도입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경영진의 강한 의지와 운영 부문의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표준원가 시스템의 기술적 도입은 계속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ERP 솔루션이 제공하는 원가계산 기능이 없거나 표준원가 도입을 반대하는 경우 기업은 실제원가 체계를 자체적으로 설계해 개발해야 합니다. 원가 시스템의 특성상 운영 부문과 복잡하게 연계해야 하므로 설계와 개발이 쉽지 않으며, 구축 후 안정화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거나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그럼 원가관리 업무가 왜 어렵고 원가 시스템은 왜 구축하기 힘든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명확하게 정해진 구체적인 운영 기준이 없다

재무회계의 경우 기업 회계처리를 위해 구체적인 이론과 내용을 담은 기업회계기준서 (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가 존재합니다. 최근 들어 기업회계기준이 이론적인 개념을 실무에 깊이 반영해 적용하기가 어려워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실무에서 반드시 준용해야 하는 명확한 원칙과 기준이 있습니다. 그러나 원가회계의 경우 그 명확한 기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원가계산 흐름이라는 기본 골격과 원칙만 제시될 뿐 구체적으로 기술된 내용이 없습니다. 원가회계 책 또한 재무회계와는 달리 대부분 이론적 개념과 간단한 계산만을 다루고 있어 실무와 괴리가 큰 상황입니다. 결국 다양한 원가계산 방법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원가 담당자는 회사에 맞는 원가체계를 스스로 정하고 내부 운영 기준을 구체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가 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경영관리 목적에 따라 기업의 원가 제도와 계산 방법이 달라집니다. 기업은 경영관리 사상, 속한 업종의 특성, 생산하는 제품과 투입되는 원부재료의 특성, 생산 공정과 물류 흐름, ERP,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시스템)를 포함 운영 시스템 환경 등을 중합적으로 고려해 스스로에게 맞는 가장 합리적인 원가계산 방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한 번 원가 체계 및 시스템을 도입하면 이후 변경하기가 쉽지 않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장의 인적, 물적 상황과 현실을 잘 고려해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To-Be 원가체계(제도와 시스템)가 결정되어야 하므로 그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한 이후 경영진의 최종 의사결정이 필수입니다.

2) 업종 특성, 생산 공정 및 물류 흐름 등 기업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

원가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한 원부재료, 인력, 기계장치, 비용 등 각종 자원의 투입 금액입니다. 기업마다 생산 제품의 특징(대량·소량, 개별·다품종, 단기·장기 등), 생산 공정 및 물류 운영 환경이 모두 상이하기 때문에 여기서 발생하는 비용(재료비, 노무비, 경비), 즉 원가 또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현장에서 어떠한 원부재료가 어떻게 투입되고, 어떠한 생산공정을 거쳐 완성되며, 각 생산공정에서 얼마의 작업과 기계 시간이 소요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원가계산의 핵심입니다. 원가회계는 자산, 부채, 자본 및 수익, 비용을 기본으로 하는 회계 개념보다는 기업이 속한 업종 특성, 생산 제품의 원부재료 구성 및 생산공정,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체적인 물류 흐름 등 제품과 현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제품과 공정의 특성, 그리고 물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면 원가계산은 단지 기술적인 문제로 원가의 순환 과정과 흐름에 따라 논리적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3) 원가 담당자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원가 부문은 자체적으로 원가계산을 위해 거래를 생성하는 조직이 아닙니다. 단지 월중에 운영 부문에서 발생한 다양한 거래와 비용 실적을 집계하여 합리적인 방법과 논리를 적용해 제품별 원가 및 수익성을 계산할 뿐입니다. 원가결산 과정에서 많은 운영 부문(구매, 생산, 재고, 물류, 영업 등)은 월 실적을 정해진 일정에 맞추어 정확하게 마감해야 합니다. 운영 부문의 거래와 비용 실적이 잘못되면 그 정보를 활용해 계산되는 원가·손익 정보도 정확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운영 부문의 실적 마감이 늦어지면 원가결산 일정도 지연될 수밖에 없습니다. 원가 및 수익성 정보의 정확성 향상 및 결산 일정 단축을 위해 다수 운영과 원가 부문 간 상호 협업은 필수이며, 원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운영 부문의 조직구조(Plant, Work Center 등), 기준정보(Material, BOM, Routing), 프로세스 설계 시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4) 운영 부문과 원가 부문 간 정보 연계가 너무 복잡하다

매월 원가결산을 위해 다음과 같은 운영 부문의 실적 정보의 사전 연계가 필요합니다.

① 영업·출하: 반제품·제품·상품 등 출하, 매출 및 반품 실적, 물류비 발생 실적 ② 생산: 생산완료 실적, 원재료 및 작업·기계 시간 등 생산투입 실적, 외주임가공 실적 ③ 구매: 원재료·상품·저장품 등 구매 입고, 반품 및 마감 실적, 수입부대비 실적 ④ 재고: 재고 입출고, 재고 실사 및 폐기, 공장 간 대체, 기타 입출고 등 실적 ⑤ 재무: 제조비용 및 총원가(판매관리비, 영업외손익) 발생 실적 ⑥ 설비·공무: 전력, 가스, 용수 등 유틸리티 사용 실적 등
원가 담당자는 복잡한 업무 및 시스템 환경에서 대량의 운영 실적 데이터를 이용하여 원가 계산을 수행하게 되므로 ERP 시스템의 전체 기능과 운영과 원가 간 End-To-End 연계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래 그림은 ERP 시스템 내 운영 부문(SCM, Supply Chain Management)과 재무·원가 부문(FCM, Financial Chain Management)간 연계 흐름을 개략적으로 도식화한 것입니다. 원가결산 과정에서 운영 실적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어떠한 거래와 기능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추적해야 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IT 담당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막연히 운영 데이터가 이상하다는 식의 문의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시스템 조치 또한 당연히 지연됩니다. 또한 원가계산 과정에서 문제가 없더라도 결과에 이상 항목이 발견된다면 거래 원천 정보에 담긴 운영 부문의 업무기준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구체적인 개선 협의가 가능하며 의미 있는 도움을 현장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원가 담당자는 원가 시스템의 원가계산 논리와 기능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운영 부문의 업무 기준과 시스템을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5) 대량 데이터 처리로 시스템 지원없이 원가결산은 불가능하다

최근 고객 요구가 다변화, 개인화되면서 기업의 생산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로 전환되고, 제품 수명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생산 제품과 서비스, 복잡한 생산공정, 대량의 물류·재고 거래와 글로벌 운영 업무 확대 등으로 원가ㆍ수익성 계산의 대상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개수와 거래 실적 데이터의 양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짧은 원가마감 기한 내에 대량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원가결산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경영 의사결정을 위해 원가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려면 원가 시스템의 활용은 필수입니다. ERP 원가 시스템 설계 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원가 및 수익성 분석 데이터의 양과 계산에 걸리는 속도의 균형(Balance)입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원가 시스템 구축 시 지나치게 상세한 수준의 제품, 고객, 시장, 조직별 원가와 손익의 분석을 요구합니다. 분석 대상이 많아지면 그에 따라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게 되고 계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데이터의 양과 계산 속도를 고려한 균형 있는 기준 설계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걱정에서 많은 계산 시간을 들여 활용하지도 않을 방대한 데이터를 만들 필요성이 있는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6) 원가계산에서 1원만 틀려도 원가결산 마감이 어렵다

원가계산은 재료비 계산을 위한 원재료 수불부 편성을 시작으로 제조비용의 집계와 배부를 거쳐 공장별 품목 단위로 재공품 평가, 반제품, 제품의 수불 및 매출원가 계산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렇게 계산된 원가계산 결과는 최종적으로 원가결산 회계전표로 재무회계 총계정원장에 반영되어 재무제표를 구성합니다. 모든 회계전표가 그러하듯 원가결산 전표 또한 차변과 대변이 정확히 일치해야 합니다. 월 중에 발생한 모든 제조비용은 원가계산 과정에서 1원이라도 누락되거나 불일치하는 경우 재무제표 구성에 문제가 발생되어 재무결산 담당자로부터 재결산을 요구받게 됩니다. 손익계산서의 매출액은 가장 먼저 원가회계 매출총이익 명세서의 품목별 매출액과 일치해야 합니다. 또한 재무회계 부문의 매출채권 발생 금액, 영업 부문의 매출 및 세금계산서 발행 금액과 일치하는지 검증되어야 합니다. 원가 부문의 매출액은 품목, 고객, 조직, 시장 등 수익성 분석관점별로 상세하게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그 합이 타 부문의 매출 실적과 정확하게 일치해야 합니다. 손익계산서의 매출원가는 원가 부문의 매출총이익 명세서의 매출원가와 일치되어야 하며, 해당 매출원가는 재고자산 수불부의 판매출고 금액과 일치되어야 합니다. 만약 매출원가에 재고자산 폐기나 실사로 인해 발생한 것이 존재한다면 재고자산 수불부의 기타출고(타계정출고)의 내용을 참조하여 검증합니다.

재무회계 재무상태표의 재고자산 금액은 재무제표 주석에서 재고자산 유형별로 취득원가 기준의 장부가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금액은 원가 부문의 원부재료, 재공품, 제품, 상품 수불부의 기말 재고자산 잔액 총금액과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재고자산 수불부는 품목별로 기초, 입고, 출고, 기말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기말재고 금액이 재무제표의 재고자산 금액을 확인하는 보조부가 됩니다.

이처럼 원가 담당자는 원가계산 결과를 여러 운영 및 재무회계 부문의 실적과 대사 검증해야 합니다. 원가는 숫자로 말합니다. 만약 경영진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운영 부문 실적 또는 내부 계산 결과의 연계에서 숫자가 틀린다면 발견된다면 원가결산의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숫자가 신뢰성을 잃는다면 원가 담당자의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원가결산 업무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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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원가회계의 일반적인 특징과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설명 드렸습니다. 다음 글부터는 운영 부문과 원가 부문 간의 연계 통합 관점에서 문제가 되는 특정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